연천경찰서 정보계 조규광 경사(33세)와 동두천시 장애인복지관의 장송이(30. 사회복지사) 선임사회복지사 부부는 연천군으로 전입신고와 함께 지역에 기부를 했다. 조규광 경사 부부는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루고 연천군의 군민으로서 전입하면서 지역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고민하였고, 4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절약하여 모은 비용으로 연천군 내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최선혜 센터장. 오른쪽)에 프로그램과 교육진행을 위한 빔프로젝터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부는 “가족을 이루고 살아갈 터에 의미있는 기부를 통해 따뜻함을 나누고 싶었다"”며 “현재 코로나로 인해 바깥활동을 하지 못하는 장애인가족은 일반 가족에 비해 보다 힘든 매일을 보내고 있을거라 생각된다. 속히 사태가 마무리되길 군민으로서 바라며, 개소준비중인 연천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연천 내 있는 재가장애인들과 장애인가족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매년 돌아올 결혼기념일마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으로 지역과 함께 기념일을 축하하겠다.”고 밝혔다. |